경북 의성·군위 각 55.1·54.7세로 전국 최고령화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1.2세였으며 경북은 44.0세, 의성군은 55.1세, 군위군 54.7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1.2세로 9년 사이에 4.2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으로 처음 집계가 이뤄진 2008년 평균연령은 37.0세였으나, 2014년 처음 40대에 진입했고 다시 3년 사이에 1.2세 늘어났다.

시·도 중에서 가장 젊은 곳은 세종시로 평균연령이 36.8세였으며 이어 울산(39.1세), 광주(39.2세), 경기(39.4세), 대전(39.6세), 인천(40.1세), 제주(40.6세) 등도 평균연령보다 젊은 인구구조를 보였다.

반면 전남이 44.7세로 가장 높았고 경북(44.0세), 강원(43.7세), 전북(43.2세), 부산(42.9세)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 중에서는 광주 광산구의 평균연령이 36.0세로 가장 낮았고, 가장 높은 시군구는 경북 의성(55.1세), 군위(54.7세) 등으로 경북지역 3개 지역이 수위를 차지했다.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천171만4천935명이었다.
거주자가 전체의 99.01%인 5천120만2천984명이고, 거주불명자는 46만3천26명(0.90%), 재외국민은 4만8천925명(0.09%)이었다.

주민등록 세대 수는 2천138만1천346세대로,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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