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최충연 4회 3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져, 타선은 5안타에 그쳐

▲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모습(사진-삼성라이온즈 구단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5패째를 안았다.

삼성은 21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패했다. 투수진의 난조와 타선의 침묵으로 팀은 5패째를 당했다.

삼성은 5회초 백상원의 우측 2루타와 성의준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한 점을 얻은 것이 이날 유일한 팀의 득점이었다. 이후 정예 불펜을 내세운 KIA 마운드에 막혀 더 이상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KIA 선발 김윤동은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했다. 이후 심동섭, 박지훈, 한승혁, 임창용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승혁은 전광판 기준으로 157km짜리 직구를 던지며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했다. 이날 KIA는 정예타순을 내세웠고 불펜도 필승조를 가동하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 최충연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3안타 2볼넷을 내주고 4실점했다. 위기에서 제구력이 아쉬웠다. 정인욱과 임대한, 김동호가 바통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점만 내주었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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